용인시 수지구는 연중 깨끗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시설물 청소를 연중 지속 추진하기로 하고 봄맞이 환경정비에 3월 한 달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수지구는 올해부터 관내 지하보도와 보도육교 청소유지관리용역을 추진, 청소전담인력을 배치하여 상대적으로 오염되기 쉬운 지하보도 및 보도육교를 상시 쾌적한 상태로 유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구에 따르면 겨울철 강우량이 적어 도로시설물 오염이 심한 만큼 지난 3월 초 주요도로 및 간선도로 버스승강장, 신호등, 차선규제봉 세척을 시작해 3월 중순부터 중앙분리대, 안전휀스 세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장비 효율성이 뛰어난 제설차량에 청소용 브러쉬를 장착하여 중앙분리대 및 방호울타리를 세척하고, 도로 보수원 및 유지보수업체를 총 동원하여 차선 규제봉, 신호등을 인력 세척 후 노면청소차로 주변을 정리하는 등 세척효과를 증대시키고 있다.

방음터널 및 지하차도 등 주요 구조물의 경우 전문청소용역을 활용하는 등 3월 말까지 제설작업 및 매연, 먼지 등으로 오염된 도로시설물에 대하여 대대적인 물청소를 실시할 방침이다.

수지구 관계자는 “연중 깨끗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유지를 위해 봄맞이 환경정비 후에도 주기적으로 도로시설물 세척과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세척 작업 중 시민과 차량 운행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