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수지구 신봉동에 위치한 수지생태공원에서 2월부터 본격적인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지생태공원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공원숲에서 자연 체험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유년기부터 숲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2월 프로그램은 ‘신나는 숲 놀이터’, ‘숲속 보물 탐험대’, ‘가족 사랑 나눔의 숲’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신나는 숲 놀이터’(6~7세 유아 대상, 매주 화.금)는 ‘말 달리자~’라는 주제로 청마(靑馬)에 대해 알아보고 말엽서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숲속 보물 탐험대’(초등학생 대상, 매주 수.일)는 ‘숲 속의 겨울나기’ 란 주제로 숲속의 다양한 생물들이 겨울을 나는 방법과 생태공원에 살고 있는 흔적들을 찾아본다.

‘가족 사랑 나눔의 숲’(가족 대상, 매주 토)은 ‘달님에게 소원을 빌어요~’라는 주제로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잊혀져가는 세시풍속을 알아보고 소원지를 써서 달님에게 빌었던 조상님들의 전통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877번지에 위치한 수지생태공원은 9만7839㎡ 규모로 비지터센터(전시관 등), 관찰데크, 생태습지, 우듬지 탐방로, 초화 관찰로, 숲 교실 등 다목적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최적의 자연 상태를 보전 관리하는 공원으로 물이 마른 습지를 자연수가 흐를 수 있도록 생태를 복원해 다양한 생태 천이과정 관찰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곳이다.

생태체험 참가 희망자는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si.go.kr) (첫 화면 우측하단 바로가기에서→공원 이용 프로그램 선택 후 예약진행)에서 신청하면 된다. 과정별 인원(25~35명)을 선착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