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송파,죽전∼도촌 도로 추진 2005-02-14 09:3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 성남 판교에서 서울시 송파 입구까지 왕복 4차로 도로로 연결되고 용인 죽전지구에서 광주 오포, 성남 도촌지구를 거쳐 성남∼장호원 도로에 연결되는 왕복 4차로 도로건설이 추진된다. 성남시는 14일 판교 및 도촌지구 개발, 기존 시가지 재개발 등으로 인한 급격한 교통여건 변화에 따라 2017년까지 3조4000억원을 들여 32개 노선 70여㎞를 신설 또는 확장하는 내용의 ‘도로관리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판교지구에서 서울 송파 입구인 복정동 동서울대학에 이르는 탄천변 도로 5.8㎞ 구간을 990억원을 들여 2007년까지 연결할 예정이다. 송파까지 연결되는 이 도로 여수대교∼중앙로입구 구간은 이미 완공됐고 중앙로∼수정로 1.1㎞ 구간은 내년 2월까지, 수정로∼동서울대학 2.5㎞ 구간은 2006년말, 판교∼여수대교 1.2㎞ 구간은 2007년말까지 단계적으로 연결된다. 시는 또 민자를 유치해 죽전동∼오포읍∼율동∼도촌동 10.6㎞ 도로를 2012년 개통 목표로, 양지동∼오륜동(서울) 7㎞ 구간을 2008년 개통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죽전∼도촌 도로는 공사중인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와 남한산성 순환도로 배재 교차로에 연결된다. 시는 도촌지구 입주에 대비, 도촌동∼하대원동 1.6㎞ 구간을 2007년 신설하고 기존 시가지개발에 따라 음촌로 2.3㎞, 공원로 1.4㎞, 태평로 1.1㎞, 남문로 1.5㎞ 구간을 각각 확장한다. 시는 “정부차원에서 수도권 남부 교통난 해소대책으로 신분당선, 국지도 23호선, 57호선 확장, 영덕∼양재 고속도로 등을 2007∼2014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어서 성남은 사통팔달 교통요충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한계령 75㎝ 폭설...도로 곳곳 통제 05.02.16 다음글 경기 용인-광주 아파트분양 활기띤다…도시외곽 용지 상한 폐지 0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