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중점관리도로 책임제 등 5대 분야 세부 계획 세워 대설·한파 대응 강화 - 도로·교통·녹지·하천·취약계층 보호 등 각 분야별 대응 방안 마련 - 장인자 2024-01-17 21:0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 재난에 대응해 도로, 교통, 녹지, 하천, 취약계층 보호 등 5대 중점분야별로 세부 계획을 세워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도로 분야에서 제설 대책본부를 구성해 총 377명이 순차적으로 비상근무 하도록 했다. 제설노선 도로 구간별 담당자를 지정하는 중점관리도로 책임제를 운영하고 있고 4409톤의 친환경 제설제와 1170톤의 염수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도입한 인도 제설기 3대는 취약 구간에 집중 투입하고 있다. 제설차량이 도로에 제설제를 살포하고 있다. 교통 분야에서 미세먼지 저감형 승강장 2곳과 쉘터형 승강장 온열 의자 169곳을 운영하고 있는 구는 연말까지 미세먼지 저감형 승강장 3곳과 온열 의자 30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녹지 분야에서는 녹지와 등산로 주변 재해위험 수목을 사전 제거했고, 제설제 살포에 따른 수목 생장 피해를 막기 위해 보호 차단막을 설치했다. 하천 분야에서는 관내 32km의 하천 산책로, 자전거 도로에 보행형 제설기를 투입하고 목재데크 구간에는 미끄럼 방지 야자 매트를 설치했다. 계단, 경사로, 그늘진 곳 등에서 낙상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후속 제설계획도 수립했다. 구는 취약계층 보호 분야에서 노숙인 현장 점검반을 운영하고 각 동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푸드를 지원하고 있다. 기흥노인복지관 등 4곳의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기관은 한파특보 발효 시 등록 취약 노인 1200여 명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시의 대설·한파 대책기간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다. 구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폭설, 한파로부터 주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각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생활밀착 행정을 펼칠 계획“이라며 ”5대 중점 생활밀착형 행정을 통해 모든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내달까지 용인초교에 통학 차량 승하차 구역 설치 24.01.18 다음글 처인구, ‘도로관리 위원회’ 심의 확대 운영 24.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