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산책길’…연내 유방동 도시 숲 만든다. - 9억 원 투입해 생태 휴식 공간으로… 태양광 쉼터-습지 등 조성 - 장인자 2023-09-08 22:5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가 용인IC 인근 처인구 유방동 234-2번지 일원에 유방 도시 숲을 연말까지 조성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유방 도시 숲은 잔디광장, 피크닉 공간, 맨발 산책로, 태양광 쉼터 등을 품은 도심형 소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산책로를 따라 색채 정원, 빗물 정원(건천), 숲 체험 공간과 함께 경안천 변을 따라 수질정화습지도 만든다. 시는 RE100(재생에너지 100%) 확산과 수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유방 도시 숲에 기존 물억새군락지를 활용한 친환경 생태계를 조성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시설과 친환경소재 제품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시는 유방 도시 숲이 지난 4월과 8월 ‘한강수계 수변 녹지 조성 공모사업’, ‘경기도 소공원 환경조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국·도비 6억 원을 확보하고 시비 3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환경부 토지를 활용하면서 27억 원 상당의 토지매입비를 절감했다. 사업은 상수원 수질을 보호하고 시민을 위한 도심 속 녹색 쉼터를 조성하기 위해 한강유역청과 용인특례시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유방 도시 숲은 주민 생활환경과 경안천의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경안천 일대 유휴 공유지를 활용해 휴식 공간을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와 관·학 상생 협약 체결 23.09.08 다음글 남사읍, 쓰레기 더미에서 생활해 온 주민에게 도움의 손길 내밀어 23.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