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월드컵 아시아 예선<br><font color=red> “시원스런 대포 2방으로 출발”</fon…
2005-02-10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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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의 놀라운 정신력과 집중력이 위기의 대표팀이라는 이미지를 버리고 설날 많은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을 하듯 쿠웨이트를 2-0으로 물리쳤다. 다만 좀더 가다듬어야 할 부분도 많다. 우선 상대가 밀집수비를 펼칠 때 일수록 패스의 정확도를 높여야 하는 데 약간 미흡하다보니 좀더 많은 골 기회를 아쉽게 놓치고 위협적인 슛을 만들기 위한 공간 활용은 아직까지 많은 아쉬움이 있는 경기였다. 또 경기템포의 강약을 조절하는 데 미숙한 모습이 발견됐고 빈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움직임이 부족하고 아직 중.장거리포로 슛을 하는 후진국 형 축구를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날 최대의 난적인 쿠웨이트를 2-0 산뜻하게 출발하므로 이제 자신감을 살려서 조직력을 좀더 살리고 공간 활용을 적극 살리는 플레이와 함께 슛에 대한 각도와 타이밍을 살린다면 앞으로 독일월드컵 본선행도 순탄한 항해가 될 것이다. 이번 설날의 한국축구는 최선을 다한 최고의 경기였다. 북한은 일본에서 벌어?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리그 경기서 일본에 선전한 끝에 1-2로 졌다. 북한은 전반 4분 선제골을 허용한 뒤 후반 들어 심기일전, 후반 16분 남성철이 왼발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뽑았으나 종료 1분을 남기고 미숙한 골키퍼의 펀칭으로 일본에게 1승을 헌납하는 아쉬움이 큰 경기였다. 하지만 북한 선수들의 실력은 일본선수들과 대등한 경기였으며, 앞으로 북한에서의 경기는 일본이 크게 부담감을 가지고 싸울 것이라고 예상이 들었다. 또한 북한 남성철은 동점골을 넣은 뒤 입을 손에 갖다대고 그라운드를 달리며 골 세리머니를 연출, 북한의 축구 경기 문화도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함께 벌어진 A조의 다른 상대인 우즈베키스탄은 홈인 파크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사우디의 알 자베르가 후반31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경기 종료 직전 우즈벡의 타지예프가 동점골을 터트려 1-1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A조 1위로 첫발을 내디뎠다. 한국은 다음달 25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고 30일 우즈베키스탄과 홈경기를 펼치는 등 강행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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