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버스정류장, ‘공기 순환’에어커튼으로 시원해진다 - 올 여름 폭염 대비, 이용객 많은 지하철역 인근 정류장 10곳 우선 설치 - 장인자 2023-05-13 16:4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여름철 버스정류장 이용 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약 1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기 순환 시설인 에어커튼을 수지구청역 등 총 10곳에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어커튼은 정류장 기둥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5분 내외로 강한 바람을 내뿜어 땀을 식혀주고 체감온도를 낮춰주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이 승강장 내 공기를 순환시켜 공기 중 유해 바이러스를 대기 중으로 분산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지구는 폭염을 대비하여 버스 이용 승객이 많은 지하철역 및 방문객이 많은 구청 및 행정복지센터 인근 정류장 위주로 에어커튼을 설치하였다. 구 관계자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에어커튼 설치를 마무리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대중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마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열어 23.05.13 다음글 보라동, 지보체서 취약계층 어르신 위해‘찾아가는 이불 세탁 서비스’ 23.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