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기계화 장비로 가을철 산불 철통 방어 권민정 2013-11-13 10:5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처인구는 가을철 산불강조기간(11.01~12.15)을 맞아 산불기계화장비를 활용한 산불지상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관계공무원, 산불감시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일 오후 2시 처인구 남동 동부하수처리장 주변 임야에서 실제 산불 발생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구청 자체보유 장비를 동원, 실질적인 산불 재난 위기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살수 차량을 가상 산불지역 가장 접근가능한 곳으로 배치 후 약250m 떨어진 곳에서 호스를 연결해 간이수조에 물을 공급받고, 공급받은 물을 산불기계화 장비를 이용해 진화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전개했다. 산불기계화 진화장비는 일반 산불장비보다 산불 발생 초기에 현장에 물을 신속 공급할 수 있고 산불진화 최소인력으로 진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헬기 투입이 어려운 야간 산불시 산불진화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날 처인구는 자체 보유 장비 및 인력으로 진행된 훈련으로 어떠한 상황이 발생되더라도 산불을 진화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처인구 관계자는 “처인구는 산림면적이 넓고 등산객이 많아 산불발생 위험성이 많고 최근 날씨가 건조하여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산불기계화진화 훈련을 통해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처인 어린이집 원아, 유림동‘사랑의 쌀독’에 기부 13.11.13 다음글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나기 총력 13.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