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는 주민 생활 불편을 더 빠르게 해결하는 기흥구가 되겠습니다!" - 기흥구, 내년도 생활시설 유지관리 예산 228억 규모 편성…올해보다 57억 원(33.33%) 늘어 - 장인자 2022-12-23 22:2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2023년 구정 운영 방향을 '시민 만족 쑥쑥 생활행정 업그레이드'로 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빠르게 해결하는 행정을 통해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2023년 기흥구 생활시설 유지관리 예산은 228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올해 생활시설 유지관리 예산인 171억 원보다 57억 원(33.33%) 늘어난 규모다. 구는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제초 횟수를 늘리고, 청소 주기도 줄인다. 제초 작업은 연 3회에서 내년부터는 4~5회로 늘린다. 버스 승강장 청소도 2개월에 1번에서 2주에 1번으로 간격이 줄어든다. 관리 공백 없는 유지보수를 위해 계약 체결도 앞당긴다. 교통, 도로, 하천 산책로, 등산로 등 4개 시설물은 유지관리 업체가 새해 1일부터 바로 관리 업무를 담당할 수 있도록 이달 안에 연간 단가 계약을 체결한다. 각종 공사는 동절기 이후 바로 착공할 수 있도록 1~2월에는 설계 등을 발주해 미리 준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내 유관기관, 단체 등과 환경정화를 통해 유지보수 시설물이 있는지도 수시로 살필 예정이다. 이창호 기흥구청장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적극행정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주민들이 생활하면서 느끼시는 불편을 더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8월부터 구청장, 15개 동장, 교통과 등 생활행정 담당 부서가 참여하는 생활행정톡을 통해 민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카카오톡에 개설된 채팅방을 활용해 각 동장들이 주민들에게서 하천 산책로, 등산로, 인도 주변 제초, 승강장 청소 등 각종 불편 사항을 접수 받아 생활행정톡에 올리면 구청 담당부서가 빠르게 조치한 후 결과를 공유해왔다. 구청장 주재로 한 자리에 모여 그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보완책을 논의하는 생활행정 토론회와 희망드림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제초, 시설물 파손 등 모니터링과 간단한 조치에 나서는 '바로바로 기동대'를 운영하기도 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모현읍, ‘조아용 포토존’으로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 선사 22.12.23 다음글 원삼면, 주민장학회서 중‧고생과 대학생 25명에 장학금 2270만 원 지급 22.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