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이동읍, 도로폭 1m 더 늘린 ‘광폭의 애향심’ - 토지 내주고 자재 대주고, 주민 뜻모아 폭 4m로...구급차·소방차 진입도 OK - 장인자 2022-11-09 21:1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은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에 묵2리 마을회관 진출입로 확장 공사를 무사히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동읍이 마을 주민과 협조해 묵2리 마을회관 진출입로를 확장했다 묵2리 마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마을회관 앞 진출입로를 지나야 하지만 도로 폭이 3m에 불과해 차량 이동은 물론 구급차나 소방차가 진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마을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해 왔고, 읍이 지난 7월 공사에 착수해 진출입로를 폭 4m, 연장 24m로 확장했다. 특히 이번 공사는 읍에서 가용할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수월하게 진행됐다. 이종수 묵2리 이장과 주민들이 공사 장비 및 인력 투입을 지원했고, 읍에서는 자재 구입과 토지주 협의를 통해 도로 확장에 필요한 토지를 무상으로 받으면서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읍 관계자는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합심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영덕 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서 김치 250포기 전달 22.11.09 다음글 주민자치프로그램, 이젠 저‘키오스크’ 안내원이 알려줘요 2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