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이웃 위해 써주오” 이름 없는 168만 원 봉투 - 돈만 건네고 사라진 ‘이동읍 천사’…포곡읍에선 이장들이 200만 원 기탁 - 장인자 2022-09-15 10:0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과 이동읍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먼저 포곡읍에서는 이장 협의회(회장 이남회)가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각 마을 이장들이 십시일반 마련했다. 이남회 회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 마을 이장과 뜻을 모았다”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더욱 관심을 두고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동읍에서는 익명의 기부 천사가 ‘약한 나의 이웃을 위해 써주세요’라고 쓴 봉투를 건네고 홀연히 사라졌다. 봉투에는 현금 168만 원이 담겨 있었다. 이동읍 관계자는 “기부하신 분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나눔들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영덕 1동 흥덕고교의 흥덕쿱, 간식 세트 80개 기부 22.09.17 다음글 처인구, 이륜차 불법행위 합동단속 나섰다 22.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