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신갈동 3.06㎢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 - 관내 두 번째 지정…1억 원 투입 미세먼지 저감 시설물 설치 등- 장인자 2022-08-25 11:0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신갈동 일원 3.06㎢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1월 수지구 풍덕천2동 1.47㎢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은 두 번째 지정이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를 고려해 어린이나 노약자가 이용하는 시설이 밀집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환경부와의 협의를 거쳐 지정하는 구역이다. 집중관리구역으로 선정되면 미세먼지 농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살수차를 우선 투입하는 등 계획에 따라 집중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신갈동은 어린이집 29곳, 유치원 2곳, 초등학교 3곳, 경로당 28곳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이 밀집한데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 IC가 있어 교통량이 많은 지역이다. 또 이 지역엔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이 17곳, 비산먼지 사업장이 9곳이 있다. 시는 사업비 1억 원(도비 3000만 원, 시비 7000만 원)을 확보해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스마트 에어샤워 등 미세먼지 저감 시설물을 설치하고 도로 재비산 먼지 제거를 위해 청소·살수 차량의 운행 횟수도 늘린다. 또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대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을 통해 어린이와 노약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수지구, 대한노인회 수지구지회-10개 업체 1사 1경로당 협약 22.08.25 다음글 처인구, 벽천분수 재가동으로 주민에 볼거리 제공 22.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