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는 29일 어린이집 교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교직원의 올바른 정신건강 이해와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마음이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정신건강지도법(스트레스 해소)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정신건강 지도법을 통해 긍정적인 직업관 정립으로 고품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보육교사들이 영․유아 보육, 건강관리 및 보호자와의 상담, 어린이집 관리·운영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면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는 기회는 물론 보호자와 더불어 영․유아를 건전하게 보육할 책임을 가진 교직원에게 심신의 건강유지와 복지증진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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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참석한 보육교사들은 “보육 격무에서 오는 불쾌스트레스(distress)를 유쾌스트레스(eustress)로 변화, 아동을 사랑하고 봉사하는 마음을 기초로 한 교직원들간의 원활하고 화합된 직장 분위기를 조성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기흥구보건소 및 용인시 정신보건센터, 용인시 봉사센터가 연계해 강사를 진행, 기흥구의 아동발달을 위한 맞춤형 정신건강 길라잡이 역할을 해주었으며 정신건강 자가진단, 보육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 해소,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먼저 알고 관련 지도법 교육을 통해 감정 관리로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 높이기, ‘교사가 건강해야 아이가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다’를 주제로 한 교직원 사례관리 서비스, 심리치료 등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론식 교육보다는 사회화, 역량강화, 심층면담 등을 통한 동기 유지와 사회적응으로 직장생활에 대한 소속감․자신감 증대, 업무 수행능력 개선, 심신의 건강 유지 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해 교직원의 사기진작과 생활안정은 물론 보육서비스의 전문성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기흥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직원들의 정신건강증진 및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정신보건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영․유아의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