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어려운 이웃 돕는 훈훈한 손길 이어져 - 양지면·서농동·신갈동 민간단체 3곳서 나눔 활동 동참 - 장 인자 2021-11-09 21:0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주민단체의 훈훈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처인구 양지면 평창1리 임상혁 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양지면에 성금 283만 원을 기탁 했다. 이날 기탁 한 성금은 임 이장이 직접 고구마 농사를 지어 이를 판매한 수익금이다. 임 이장은 “큰돈은 아니지만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기흥구 서농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사랑의 알뜰장터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 50만 원을 처인노인복지관에 기탁 했다. 이들은 지난 9월 기흥노인복지관에 30만 원을 기탁하고 10월에는 수지노인복지관에 50만 원을 기탁 한 바 있다. 기흥구 신갈동 주민자치위원회도 이날 손수 만든 도시락을 관내 저소득 20가구에 전달했다. 이들은 주민세 인상분 환원 사업을 활용해 지난 5월부터 월 2회 저소득 가정에 반찬 배달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려는 따뜻한 소식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며 “이 같은 나눔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에게 정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마북동 주민 위한 ‘법화산 비대면 사진 컨테스트’ 개최 21.11.11 다음글 보정동 ‘제 1호 나눔 실천가게’ 지정 21.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