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 거주하는 홀로 어르신 주거 환경 개선 도와 포곡읍, 행복마을 관리소·지역사회보장협의체서 청소·방역 지원 - -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특화사업으로 지난 6월부터 12가구 지원 - 장 인자 2021-09-02 22:3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은 2일 행복마을 관리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쪽방에 거주하는 한 홀로 어르신의 주거 환경 개선을 도왔다고 밝혔다. 이 어르신은 홀로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오면서 집 안은 물론 집 근처에 폐지를 쌓아놓고 생활하다가 급기야 집 곳곳은 물론 입고 있는 옷에서도 바퀴벌레가 나오는 지경에 이르러 건강도 위협받고 있었다. 행복마을 관리소 마을 지킴이들은 관내 순찰하며 이 어르신의 사연을 접하게 됐고 체계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읍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어르신의 사정을 알렸다. 이날 포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복마을 관리소 지킴이 등 12명은 어르신 가정의 모든 가구를 밖으로 꺼내 말끔히 청소를 한 후 해충 방역까지 마쳤다. 방역은 협의체와 협약을 맺은 전문업체에서 지원했다. 청소 후엔 어르신이 사용하실 수 있는 냄비, 이불, 속옷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행복마을 관리소에서도 지속적 어르신을 방문해 안부와 건강을 챙기기로 했다. 장 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중앙동, 저소득가구 청소·방역 지원 협약 맺어 21.09.03 다음글 기흥구 구갈동 한성 1·2차 아파트 정밀안전진단 초읽기 21.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