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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이재문 구청장)는 “2일 오전 10시 기흥구청 다목적실에서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85명, 공무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2012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갖고 노인 일자리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에게 소속감과 참여의식을 고취하고 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기흥구 보건소에서 준비한 노년기 운동법, 웃음치료로 시작하여 노인일자리 사업 안내, 안전교육, 노년기 구강보건 교육 등으로 진행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지역의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증진과 소득 보장, 활기찬 노후 생활 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하루 3～4시간, 주 3～4일 근무로 월 20만원의 보수를 받는다. 사업 참여 어르신 85명은 3월부터 거리환경 지킴이,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사업에 투입된다.

구 관계자는 “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일상에 보람을 찾고 더 건강해지셔서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내시기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령화 사회 어르신께 적합한 일자리가 더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