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탄천 불법 경작지 대대적 정비 추진 - 오는 30일까지 보정 제3 잠수교~보정교 약 1.7㎞ 구간 진행 - 장 인자 2021-04-14 22:4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기흥구는 오는 30일까지 탄천 하천구역 내 불법 경작지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불법 경작지 정비 구간은 탄천 하천구역 내 보정 제3 잠수교부터 보정교까지 약 1.7km다. 구는 그동안 탄천 주변에 안내문 및 현수막 등을 설치해 경작금지를 권고해왔으나, 매년 자행되는 고질적인 불법 경작 행위로 하천환경 훼손과 수질오염이 지속적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지난해 11월 병꽃나무 등 관목 약 2천 주를 식재하는 탄천변 수목 식재 공사에 이어 이번 불법 경작 농작물과 시설물 철거로 불법 경작을 근절하겠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불법 경작지는 경작자를 명확하게 알 수 없어 단속에 어려움이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계도와 정비 등을 통해 하천을 오염시키는 불법 경작이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하천인 탄천은 관련법에 따라 하천오염을 유발하는 농약 또는 비료를 사용해 농작물을 경작하는 행위가 금지돼 있으며 적발 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장 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구성동, 작은 아이디어로 민원인 불편 해소 21.04.14 다음글 포곡읍, 천년사에서 매달 200만 원 상당 백미 정기 후원 21.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