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시범사업 시행 류지원부장 2012-01-11 09:0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한 양만큼 수수료를 부담케 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흥구 상하동 쌍용스윗닷홈 아파트 2단지(총465세대)를 시범사업 대상으로 정하고 지난 10일 해당 아파트 단지 내 음식물쓰레기 수거용 RFID(무인인식) 계량기기 10기의 설치를 완료했다. 앞으로 세대별로 RFID카드를 배포해 배출자와 배출 수량 정보를 자동 수집하고 버린 양만큼 수수료를 부과시키는 방식으로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단지 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20% 이상 감량을 목표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용인시에 적합한 종량제 감량 방식과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3개월 간 종량제 기기 설치 단지와 미설치 단지를 대상으로 배출량을 비교해 감량 효과를 파악할 계획이다. 현재 용인시에서 공동주택 단지에는 세대당 수수료를 부과하는 정액제, 단독주택에는 종량제 봉투 수거 방식으로 종량제가 시행되고 있으며 2013년 1월부터 공동주택 단지에도 전면 종량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용인시 청소행정과 최희면 과장은 “2013년부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 시 쓰레기 감량에 따른 처리비용 절감으로 연간 9억 여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는 음식물 쓰레기에 배출자 부담 원칙을 명확히 하고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 부과하는 것으로 쓰레기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한 제도이다. (문의 용인시 청소행정과 031-324-2336) 류지원부장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처인구보건소,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 당부 12.01.12 다음글 처인구보건소, 소외계층 ‘사랑의 한방 가정방문 진료’ 1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