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질병부담을 감소시키고자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구의 노령화와 생활양식의 변화 등으로 계속 증가추세인 심뇌혈관질환 중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이 단일질환으로는 1위이다. 따라서 이러한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 13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고혈압, 당뇨 등 질환별 이해, 영양관리 등 식단 소개, 발마사지법, 운동 등 다양한 강의가 선보인다. 또한 그동안 궁금했던 여러 가지 사항을 질의·응답 식으로 진행해 궁금증을 해소, 건강강좌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석자들은 “병원 외래시 짧은 진료시간으로 많은걸 묻지 못했는데 이렇게 여러가지 질문에 모두 답해주니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어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강좌와는 별도로 동별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주민들의 혈압, 당뇨를 무료로 측정한 후 개인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러한 “내혈압, 혈당 알기”를 통해 건강혈압과 혈당 유지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