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흡연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성인 흡연율은 매년 감소하는 반면, 청소년 흡연율은 점점 높아져 사회적인 측면에서도 청소년 건강생활이 중요한 실천 과제로 대두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소년들의 흡연과 간접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흡연의 유해성을 인식하도록 하여 평생 건강을 지키도록 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방문순회교육을 관내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4개교 총 12개교에 6,7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시작, 11월말까지 실시하게 된다.

특히 이번 방문순회교육에서는 흡연자중 학업으로 인한 시간적 제한으로 금연을 시도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전문 금연상담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도 함께 운영되어 전문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금연을 성공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2주 간격으로 4회 학교를 직접, 방문해 흡연자의 금연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이성순 기흥구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최근 청소년 흡연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여학생의 흡연율은 증가하는 학교 현장에서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한 학교, 행복한 교실을 만들고 청소년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건강증진팀 031-324-6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