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쓰레기 문제 해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용인중앙시장·역북지구 등 직접 수거…무단투기 감시도 강화 장인자 2019-01-30 13:5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처인구는 29일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 용인중앙시장과 역북지구 등 도심 청소취약지구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역업체 수거에 더해 직접 수거를 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특히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요원을 확대 배치하고, 이동식 CCTV를 통한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도 강화키로 했다. ▲ 처인구가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는 장면 처인구가 이처럼 도심 쓰레기 문제 해결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기존 방식으로는 쏟아져 나오는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 지역에선 재활용품과 일반 쓰레기를 용역업체들이 따로 수거하면서 나머지 쓰레기가 늘 방치되는데다 수거 후에 쓰레기를 배출하는 사례도 적지 않아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구는 기존에 계약한 용역업체의 수거와는 별도로 구 소속 환경미화원을 동원해 용인중앙시장과 역북지구 등 도심에서 모든 종류의 쓰레기·재활용품 등을 하루 1~2차례 일괄 수거키로 했다. 또 5톤 수거차량을 가득 채우고도 남는 생활폐기물이나 재활용품은 용역업체에 수거를 이관하는 등으로 처리키로 했다. 구는 또 종전 2명이던 기간제 환경감시원을 6명으로 늘려 3월부터 10월까지 쓰레기 무단투기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해서라도 도심 쓰레기 문제를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며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려면 쓰레기 배출시간 준수나 무단투기 근절 등 주민들의 협조도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수지구 죽전2동, 만65세 어르신에 복지혜택 안내문 발송 서비스 19.01.30 다음글 용인시, 처인구 각 지역서 설맞이 성금·떡 나눔 속속 19.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