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폭설 한풀 꺾여..광주 40.3 ㎝
이차연 기자 2005-12-2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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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를 기해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기상 관측사상 최고의 적설량을 기록한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지금까지 폭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장성 49.8cm , 광주 40.3 담양 37.5 ,순천 32.2 cm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해안 지역에도 많은 양의 눈이 내려 장흥 20.8 영암 17 목포 13.6센티미터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하의 추위속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폭설 피해도 잇따라 광주시 광산구 한 대형유통매장에서 내부천정이 주저앉는 등 광주에서만 30곳이 넘는 건물이 폭설 피해를 입었습니다.

영암 신북에서는 축사가 무너져 소 6마리가 압사했고 장성과 영광 등에서도 비닐하우스와 축사 붕괴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호남 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에 고립된 차량은 밤사이 대부분 빠져 나왔지만 차량 진입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광주 터미널에서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전 노선의 운행이 모두 중단됐습니다.

광주공항에서는 오전 10편의 항공기가 결항됐고 해상에는 목포와 여수, 완도를 오가는 모든 여객선의 운항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광주의 273개 모든 초중고등학교들은 오늘 임시 휴교에 들어갔고 전남에서도 221개 학교가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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