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민족대축전 통일축구경기 일부 오해 있어 2005-08-11 12:2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고경빈 사회문화교류국장이 8.15 민족대축전 등 남북 사회문화교류분야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고경빈 사회문화교류국장은 8월 11일 ▲8.15 민족대축전 ▲이산가족 상봉행사 ▲향후 사회문화분야 일정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남북 합의에 따라 쌍방 국기 사용 안 키로 고 국장은 8.15 민족대축전 통일축구경기에서 정부가 ‘붉은 악마’ 응원단으로 하여금 경기장에서 ‘태극기’와 ‘대한민국’ 구호를 사용하지 못하게 했기 때문에 이들이 응원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보도된 내용에 대해 “남북 양측 축구협회는 7월 26일과 28일 개성에서 접촉을 가지고 경기 응원은 공동으로 하며 경기장에서는 단일기(한반도기)만을 사용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히고 붉은 악마 불참가는 자체 방침에 따른 것 “‘붉은 악마’가 응원에 참가하지 않기로 한 것은 ‘붉은 악마’ 응원단은 한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것이 그 목적이므로 공동응원의 조건이 붙는 남북축구에는 참가하지 않는다는 자체방침에 따라 스스로 결정한 사항”이며 또한 “동아시아경기 때는 국제경기로서 북한이 정식으로 참여하였으며 그 당시에는 인공기를 사용하였다”며 동아시아경기와 통일축구경기는 그 성격이 다름을 지적하였다. 일반국민 관람 배제 아닌 일반 국민 대상 참가단 이미 모집 고 국장은 통일축구경기에서 ‘일반관중의 관람을 배제한 행사측, 그들만의 잔치’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8.14(일) 개막식 행사의 일환으로 통일축구경기가 채택되었으며 개막식 행사에 일반국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 그동안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참가단을 모집해왔으며 그 수를 합쳐도 관중석이 다 찼으므로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관람권을 배포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불만이 있는 보도가 나옴에 따라 배포 예정이던 7,000매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배포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북측 아리랑축전 준비로 축구단 파견키로 결정된 것 고 국장은 축구경기를 정치에 이용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당초 개·폐막식에 공연단의 문화공연행사가 예정되었으나 얼마 전 민족작가대회에서 안경호 북측 공준위 위원장이 백낙청 상임대표에게 아리랑대축전에 공연단이 참석해야 하므로 대신 여자 축구팀을 추가로 파견하겠다고 통보해왔다”고 말하고 아울러 “이 내용에 대해 대한축구협회도 동의하였다”고 덧붙였다. 8.12(금) 이산가족 화상상봉센터 개소식 개최 고 국장은 이산가족 화상상봉에 대해서 “8.12(금) 이산가족 화상상봉센터 개소식을 개최하며 대한적십자사 총재, 통일부·정통부 장관, KT 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8.13(토) 북측과 실제 화상대화 시연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6차 적십자회담 8.23~25 개최 또한 고 국장은 제6차 적십자회담을 8월 23일에서 25일까지 금강산에서 개최한다고 말하였다. 이번 회담에서는 제15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합의한 바와 같이 전쟁시기 생사를 알 수 없게 된 사람들의 생사확인 등 인도주의 문제들 협의 및 이산가족 화상상봉의 확대 지속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남북간 사회문화교류 일정 활발 고 국장은 향후 사회문화교류 일정에 대해서 민주노동당 의원방북(평양, 8.23~27), 의학토론회(평양, 8.23~27), 뉴서울 오페라 공연(평양, 8.29~9.1), 제16회 아시아육상경기대회(인천, 9.1~4) 등을 소개하였다. 통일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스팸 발송 전화번호에 대한 이용제한 05.08.11 다음글 「남북해운합의서의 이행과 준수를 위한 부속합의서의 수정·보충합의서」 타결 0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