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강남학교, 학부모가 만든 동화 무대, 아이들에게 펼쳐지다… 학부모동아리 ‘꿈꾸는 동화세상-헨젤과 그레텔’ 인형극 공연 12월 11일부터 18일까지 유·초·중·고 전교생 대상 3회 공연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하는 학부모회 대표 활동 장인자 2025-12-12 21:5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강남학교(교장 안수연) 학부모회가 주관하는 학부모 동아리 ‘꿈꾸는 동화세상’이 올해도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학부모들은 1년 동안 꾸준히 연습을 이어왔으며, 그 결실로 12월 11일부터 18일까지 유·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동화 연극 ‘헨젤과 그레텔’을 공연한다. ‘꿈꾸는 동화세상’ 활동은 약 10년 동안 이어져 온 용인강남학교의 대표 학부모 문화예술 활동으로, 공연 관람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학부모들은 직접 대본을 읽고, 의상을 준비하고, 무대장치를 꾸미는 등 자발적인 참여로 공연을 만들어 왔다. 올해 공연 작품인 ‘헨젤과 그레텔’은 학생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됐으며, 쉬운 대사와 학생들이 좋아하는 음악 중심의 연출을 통해 모든 학생이 내용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학생들이 무대 가까이에서 배우들의 동작, 소리, 표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체험형 요소를 강화해 관람 만족도를 높였다. 학부모회 관계자는 “아이들의 환한 웃음과 집중하는 눈빛을 보는 것이 우리가 이 활동을 계속 이어가는 가장 큰 이유”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용인강남학교 안수연 교장은 “학부모회가 학교와 함께 학생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해 주시는 것은 큰 힘이 된다”며 “꿈꾸는 동화세상 활동은 학부모 참여 문화의 모범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연은 12월 11일 유·초등 학생, 12월 13일 중등 학생, 12월 18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NOW, 늘봄에서 빛(SHINE)을 보다!’ 2025 용인 늘봄공유학교 성장나눔 컨퍼런스 성료 학교와 함께 그리는 늘봄, 2026년 늘봄 정책 고도화 25.12.12 다음글 처인장애인복지관, ‘우리동네 온기 가득 송년회’ 개최 25.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