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전대2리 마을회관 옆 담장이 화사한 벽화로 단장됐다.

포곡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대형)는 19일 45명의 주민자치위원과 지역 주민, 명지대 학생 등이 참여하는 ‘벽화 그리기’ 행사를 지난 19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담장 80여m 구간에 ‘봄·여름·가을·겨울’을 테마로 꽃과 별, 잠자리, 돌고래 등 산뜻하고 희망찬 모티프의 도안과 채색 작업을 했다.

이 행사는 포곡읍주민자치위원회가 관내 낙후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처음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주민과 명지대 학생들도 동참하는 재능기부 봉사로 이뤄졌다.

문제영 포곡읍장은 ”벽화를 통해 마을회관이 주민들의 활기찬 소통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대형 주민자치위원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보람찬 나눔과 봉사를 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밝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